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寄退憂金相公(기퇴우김상공)퇴우당 김수흥 상공에게 부치다

산곡 2024. 8. 22. 16:05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寄退憂金相公(기퇴우김상공)

퇴우당 김수흥 상공에게 부치다

 

 

眞遊西上復南爲(진유서상복남위)

태조의 어진을 모시고 한양으로 올라갔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갔는데

 

去歲今年扈蹕誰(거세금년호필수)

지난해와 올해는 누가 모시며 따랐는가

 

仗殿還如威化日(장전환여위화일)

전각에 기대고 계신 모습과 위화도에서 회군 하실 때와 같으니

 

爭言石室二孫宜(쟁언석실이손의)

석실산인의 두 손자를 다투어 말하는 것도 마땅하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