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感 吟(감 음) 느끼는 바를 읊다

산곡 2025. 1. 5. 09:30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感 吟(감 음) 느끼는 바를 읊다

 

一千里外名蠻土(일천리외명만토)

천리 밖 미개한 땅이라고 이름하지만

 

四五年來號太平(사오년래호태평)

사오 년 동안 태평세월로 일컬었네

 

歌管啁轟明月夜(가관조굉명월야)

노래와 풍악소리 떠들썩한 달 밝은 밤에

 

舊臣還詠永貞行(구신환영영정행)

옛 신하는 도리어 영정의 노래를 읊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