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李同甫喜朝韻(차리동보희조운) 동보 이희조 의 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4. 4. 3. 17:30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李同甫喜朝韻(차리동보희조운)

동보 이희조 의 시에 차운하다

 

 

世路嗟無盡(세로차무진)

허 세상살이는 다함이 없으니

 

年華故不留(년화고불유)

세월은 본디 머무르지 않네

 

坐看今古事(좌간금고사)

앉아서 옛날가 지금의 일을 살펴보니

 

多少壑藏舟(다소학장주)

상당수가 골짜기에 배를 숨기는 격이었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