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濯錦亭次黃翼成韻(탁금정차황익성운) 탁금정에서 익성 황희 의 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3. 11. 23. 09:06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濯錦亭次黃翼成韻(탁금정차황익성운)

탁금정에서 익성 황희 의 시에 차운하다

 

 

來乘錦江艇(래승금강정)

금강에 와서 거룻배를 타고

 

却灑錦亭風(각쇄금정풍)

금정에서 바람에 온몸을 씻었더니

 

意與白雲遠(의여백운원)

마음은 흰 구름과 함께 멀어지고

 

愁隨流水空(수수유수공)

시름은 흐르는 물 따라 사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