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曉坐口占(효좌구점)
새벽에 앉아 즉석에서 짓다
素月中天色(소월중천색)
밝고 흰 달은 하늘 한가운데 떠 있고
寒溪徹曉聲(한계철효성)
차가운 시냇물은 밤새 졸졸거리며 흐르네
虛心看夜氣(허심간야기)
마음에 거리낌 없이 밤기운을 바라보며
黙坐聽雞鳴(묵좌청계명)
말없이 잠잠히 앉아 닭 울음소리를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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