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亭卞季良(춘정변계량). 야좌1(夜坐1) 밤에 홀로 앉아서
望來微月半天斜(망내미월반천사) :
눈썹처럼 가는 달 바라보니 반공에 비껴있고
向曉虛窓露氣多(향효허창노기다) :
새벽 되어가자 빈 창가에 이슬 기운 축축하다.
自是身閒無早晩(자시신한무조만) :
지금부터 한가로워 빠르고 이른 것 없는지라
臥聽南畝促鳴珂(와청남무촉명가) :
남쪽 밭에 누워서 들으니 벌레 소리 재촉한다
'16) 춘정 변계량(1369)'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亭卞季良(춘정변계량). 중추야억양곡(中秋夜憶陽谷) 추석날 저녁에 양곡을 생각하며 (0) | 2023.04.13 |
---|---|
春亭卞季良(춘정변계량). 야좌2(夜坐2) 밤에 홀로 앉아서 (0) | 2023.04.06 |
春亭卞季良(춘정변계량). 우음(偶吟) 우연히 읊다 (0) | 2023.03.24 |
春亭 卞季良(춘정변계량). 황생원별후(黃生員別後) 황 생원과 이별 뒤에 (0) | 2023.03.17 |
春亭 卞季良(춘정변계량). 아일(衙日) 조회하는 날에 (0)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