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月先亭十詠 4(월선정십영 4)
월선정 주변의 열 가지를 읊다
운장출단산(雲長出斷山) : 길게 떠 있는 구름 사이로 끊어진 듯 보이는 산들
天豁東南眼界寬 (천활동남안계관)
하늘이 동남쪽으로 트여서 시야視野가 넓으니
遠山朝夕入凭欄 (원산조석입빙란)
멀리 있는 산山이 아침저녁으로 난간欄干에 들어오네.
脩眉一抹橫雲外 (수미일말횡운외)
한 줄기 긴 눈썹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구름 밖에 있는 듯
隱見遙空點點巒 (은견요공점점만)
먼 허공虛空에 점점點點이 산들이 보일락 말락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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