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寓 興 2(우 흥 2) 우연히 흥이 나서
晩尋歸田賦(만심귀전부)
늘그막에 고향 찾아 돌아와 시를 읊는데
歸田亦何好(귀전역하호)
벼슬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지으니 또한 무엇이 좋은가
門無車馬塵(문무차마진)
문 앞에는 오가는 수레와 말에서 날리는 티끌도 없고
草沒牛羊道(초몰우양도)
풀이 무성해서 소와 양이 다니는 길을 덮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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