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酬白善鳴(수백선명)
선명 백진남의 시에 화답하다
世道任紛薄(세도임분박)
세상의 도의는 저리도 어지럽고 야박한데
吾心還古初(오심환고초)
내 마음은 도리어 태초를 생각하네
靑燈北山下(청등북산하)
북산 푸른 등불 아래서
夜讀漢朝書(야독한조서)
밤에 한 나라의 책을 읽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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