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松溪雜詠 4(송계잡영 4)
송계에서 이것저것 읊다
천정심승(천정심승): 천정사로 승려 찾아가기
常時來往地(상시래왕지)
보통 때 오가던 곳이라
不覺路嶇嶔(불각로구금)
길이 험하고 가파른지도 몰랐네
日落雲林黑(일락운림흑)
해 저무니 그름 낀 숲도 어두워져서
鐘聲深復深(종성심복심)
종 소리가 깊고도 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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