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歸 田 (귀 전)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다
夢想平生在一丘(몽상평생재일구)
한평생 어는 언덕에 있으리라는 헛된 생각을 했는데
白頭今日始歸休(백두금일시귀휴)
머리 허옇게 센 오늘 비로소 돌아와 쉬네
焚香案坐忘言處(분향안좌망언처)
향 피우고 말을 잊은 채 고요히 앉아 참선 하는곳
雲自無心水自流(운자무심수자류)
구름은 저절로 아무 생각이 없고 물도 저절로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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