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述病篇 1(술병편 1) 병에 대하여
禀生有厚薄(품생유후박) :
나면서 받은 기운 후하고 박한 차이 있고
陰陽日乘凌(음양일승능) :
험한 세상살로 음양의 환란이 날로 생긴다.
疾疹由此作(질진유차작) :
각종 질병이 이 때문에 걸리게 되는데
聖賢亦甞曾(성현역상증) :
성현들도 일찍이 그러한 일 겪었었다.
比如善養禾(비여선양화) :
비유하면 벼 곡식 잘 자랐는데
或逢秋未登(혹봉추미등) :
가끔은 가을 추수 못하게 되된다.
懸天信無奈(현천신무나) :
하늘이 내려 준 믿음이야 어찌 못 해도
存己吾可能(존기오가능) :
가능성 있으면 우리는 할 수 있을 것이다.
返志解外拘(반지해외구) :
안으로 뜻을 돌려 외물의 구속 벗어나면
肘方聊可徵(주방료가징) :
약처방의 효과는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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