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당 이식(1584)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述病篇 6(술병편 6) 병에 대하여

산곡 2024. 7. 5. 08:52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述病篇 6(술병편 6) 병에 대하여

 

趙生少沈綿(조생소심면) :

조생은 어려서부터 고질병에 시달리다

銘墓以自恫(명묘이자통) :

묘지명을 지어 놓고 혼자 슬퍼하였었다.

死生亦大矣(사생역대의) :

죽고 사는 일이 또한 대단하나

何苦先悤悤(하고선총총) :

어찌 괴로워해서 급급해야 되겠는가.

君看仲卿妻(군간중경처) :

그대의 중경의 아내를 보아라

諫泣牛衣中(간읍우의중) :

우의 안에서 간하며 울었도다.

丈夫重意氣(장부중의기) :

장부는 무엇보다 의기를 중하게 여기니

一病非天窮(일병비천궁) :

하나의 병에 걸렸을 뿐 천명이 궁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