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偶 題 (우 제) 우연히 짓다
身似太倉제米陳 신사태창제미진
몸은 큰 창고에 늘어놓은 쌀톨 같지만
乾坤兀兀坐江濱 건곤올올좌강빈
天地간 강가에 우뚝이 앉아있다오
詩能日課徒閒士 시능일과도한사
시를 일과로 삼는 한갓 한가로운 선비지만
松耐霜寒是可人 송내상한시가인
찬 서리 이긴 소나무에 견줄 만한 사람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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