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途中戱題(도중희제)
가는 도중에 장난삼아 쓰다
三四年全一布衣(삼사년전일포의)
삼사년 전에는 한갓 벼슬 없는 선비였으니
郵丞雖冷驟遷稀(우승수랭취천희)
찰방이 비록 낮은 벼슬이지만 드문 승진 이네
行行駿馬靑靑傘(행행준마청청산)
준마 탁 푸른 일산 받치고 길을 가니
到處淮陰舊釣磯(도처회음구조기)
이르는 곳마다 지난날 세월을 보내던 낚시터로다
'64) 형암 이덕무(1741)' 카테고리의 다른 글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明日歸路(명일귀로) 다음 날 돌아오는 길에 (0) | 2023.07.17 |
---|---|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溪堂閑咏(계당한영) 산골짜기를 향하여 지은 집에서 한가롭게 읊다 (0) | 2023.07.08 |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偶 題 (우 제) 우연히 짓다 (0) | 2023.06.22 |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村 家 (촌 가) 시골집 (0) | 2023.06.16 |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曉發延安(효발정안) 새벽녘 延安을 떠나며 (0) | 2023.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