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溪堂閑咏(계당한영)
산골짜기를 향하여 지은 집에서 한가롭게 읊다
手折林花嗅(수절임화후)
손수 숲 속의 꽃을 꺾어 냄새도 맡고
時復揷巾斜(시복삽건사)
이따금 다시 비스듬히 두건에 꼿기도 하네
一聲虛閣嘯(일성허각소)
텅 빈 집에서 휘파람 한번 불자
驚起城頭鴉(경기성두아)
성곽 위 까마귀가 깜짝 놀라 날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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