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龍山路中雜題 1(용산로중잡제 1)
용산으로 가는 도중에 이것저것 쓰다
田水綠如藍(전수록여람)
밭물이 쪽 같이 푸른데
白鷺獨立久(백로독립구)
백로가 오래도록 홀로 서 있네
我今羡爾閑(아금이이한)
나는 지금 한가로운 네가 부러운데
應笑行勞苦(응소행로고)
길 가느라 힘들여 수고하고 애쓰는 나를 응당 비웃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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