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又作絶句(우작절구)또 절구를 짓다

산곡 2023. 5. 23. 07:13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又作絶句(우작절구)

또 절구를 짓다

 

 

妻見羞無語(처견수무어)

남편이 낙방하니 아내는 부끄러워 말도 못하고

 

婢聞嗔有聲(비문진유성)

여종은 화가 나 소리 지르네

 

二者皆閑事(이자개한사)

두 사람 일은 모두 대수롭지 않지만

 

不堪愛日情(불감애일정)

부모님 생각을 하니 견딜 수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