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雨中獨坐 見幼女戱於床前
(우중독좌 경우녀희어상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홀로 앉아 어린 딸이 평상 앞에서 노는 것을 바라보며
仰母憐渠小(앙모연거소)
어미한테 의지하는 어린딸은 사랑스럽기만 한데
靡家歎我踈(미가탄아소)
집도 없는 내가 답답하기만 하네
黙坐雨聲裏(묵좌우성리)
빗소리 속에 말없이 앉아 있으니
百憂春草如(백우춘초여)
온갖 근심이 봄풀처럼 자라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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