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雨後朝望(우후조망) 비가 온 뒤 아침 풍경

산곡 2023. 5. 9. 09:08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雨後朝望(우후조망)

비가 온 뒤 아침 풍경

 

 

添舌憐溪水(첨설연계수)

넘실거리는 시냇물이 사랑스럽고

 

啼粧感砌花(제장감체화)

섬돌 가 빗물 맺힌 꽃이 볼만하네

 

村家凡幾住(촌가범기주)

마을에는 집이 모두 몇 채이던가

 

半沒遠山霞(반몰원산하)

멀리 있는 산이 아침노을에 반쯤 잠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