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舟 中 3(주 중 3) 배 안에서
五月濤聲壯(오월도성장)
오월이라 물결치는 소리 큰데
黃昏野色幽(황혼야색유)
땅거미 지니 들판의 경치가 어둡구나
篙師停楫語(고사정즙어)
나이든 뱃사공이 노질을 멈추며 하는 말이
月黑前多舟(월흑전다주)
달빛도 없어 어두운데 앞에는 배들이 많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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