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舟 中 3(주 중 3) 배 안에서

산곡 2023. 1. 31. 08:45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舟 中 3(주 중 3) 배 안에서

 

 

五月濤聲壯(오월도성장)

오월이라 물결치는 소리 큰데

 

黃昏野色幽(황혼야색유)

땅거미 지니 들판의 경치가 어둡구나

 

篙師停楫語(고사정즙어)

나이든 뱃사공이 노질을 멈추며 하는 말이

 

月黑前多舟(월흑전다주)

달빛도 없어 어두운데 앞에는 배들이 많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