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26(영동사 26)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산곡 2025. 1. 28. 07:53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26(영동사 26)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逐準據城自謂英(축준거성자위영)

준을 쫓아내고 성을 차지한 뒤 스스로 영웅이라 일컫고는

 

侵降旁邑籍財兵(침강방읍적재병)

재물과 병력에 힘입어 옆 고을 로 쳐들어가 빼앗았네

 

傳及其孫無百歲(전급기손무백세)

그 손자까지 전한 것이 백 년이 되지 않으니

 

身戕國破理分明(신장국파리분명)

몸든 죽고 나라 망한 것이 그 이치가 분명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