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中秋翫月(중추완월)중추완월

산곡 2023. 3. 23. 13:00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中秋翫月(중추완월)중추완월

 

 

明珠白璧在人間(명주백벽재인간) :

명주와 백옥은 세상에 있다면

勢奪勸爭不放閑(세탈권쟁불방한) :

세력을 다투는 일 그냥 버려두지 않았으리

 

若使水輪爲世寶(약사수륜위세보) :

만약 저 바퀴같은 달을 세상보물 되게 했다면

 

豈容垂照到窮山(기용수조도궁산) :

이 궁핍한 산골까지 비춰주게 하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