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國師圓寂日(국사원적일)
국사원적일
春深院落淨無埃(춘심원락정무애) :
봄 깊은 산사는 깨끗하여 먼지하나 없는데
片片殘花點綠苔(편편잔화점록태) :
푸른 이끼 위에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진다
誰道少林消息絶(수도소림소식절) :
누가 말하나, 소림사 소식이 끊어졌다고
晩風時送暗香來(만풍시송암향래) :
저녁바람에 가끔씩 그윽한 꽃향기 풍겨오는데
'06) 무의자 혜심(1178)' 카테고리의 다른 글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逍遙谷(소요곡)골짜기를 소요하며 (0) | 2023.03.30 |
---|---|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中秋翫月(중추완월)중추완월 (0) | 2023.03.23 |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蓮池注泉(연지주천) 연지에 샘물 대다 (0) | 2023.03.09 |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過故鄕(과고향) 고향 길 지나며 (0) | 2023.03.03 |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感 興 (감 흥) 흥겨워 (2) | 202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