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李穡(목은 이색). 희 제(戱 題) 장난삼아 짓다
牧隱詩盈卷 (목은시영권)
목은牧隱(=이색李穡)의 시가 두루마리마다 가득 찬데
今來字字踈 (금래자자소)
지금까지는 한 글자 한 글자마다 거칠기만 하네.
有時淸到骨 (유시청도골)
하지만 이따금 맑은 정취가 뼛속까지 스며들어
秋露洒晴虛 (추로주청허)
맑게 갠 하늘에 가을 이슬 뿌린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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