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次李從事沿途之作3[차이종사연도지작3]
이종사가 연도에서 지은 것을 차하다.
傷春[상춘] : 봄에 근심하며
倚樓愁思亂交加[의루수사란교가] :
누각에 기대니 시름겨운 생각 어지러이 뒤섞이고
燕入重簷雀啄花[연입중첨작돈화] :
제비는 무거운 처마에 들고 참새는 꽃을 쪼는구나.
菱葉滿池萍又紫[능엽만지평우자] :
마름 잎은 못에 가득하고 부평초 또한 자주빛인데
一年春事已無多[일년춘사이무다] :
한 해의 봄 일들이 이미 늘어남을 따지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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