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群蟲詠 3(군충영 3) 여러 벌레를 읊다. 쥐[鼠-서]

산곡 2023. 3. 9. 08:29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群蟲詠 3(군충영 3)

여러 벌레를 읊다. 쥐[鼠-서]

 

 

眼如劈豆角 (안여벽두각) :

눈이 콩조각을 쪼개 놓은 것 같아서

 

伺暗狂蹂蹈 (사암광유도) :

컴컴한 곳 엿보아 미친 듯 밟고 다닌다

 

任爾穿我墉 (임이천아용) :

제 맘대로 내 담 뚫으면

 

滔滔皆大盜 (도도개대도) :

도도한 기세는 모두가 다 큰 도적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