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松都八詠紫洞尋僧3(송도팔영자동심승)
자동에서 스님을 찾다
石泉激激風生腋(석천격격풍생액) :
돌샘물이 콸콸 솟고 바람은 겨드랑에서 나오는데
松霧霏霏翠滴巾(송무비비취적건) :
소나무 안개 부슬부슬 푸름이 수건을 적시는구나.
未用山僧勤挽袖(미용산승근만수) :
산승은 간곡히 소매 끌며 만류할 것이 없나니
野花啼鳥解留人(야화제조해류인) :
들꽃과 우는 새가 사람 붙들어 둘 줄을 아는구나
'08) 익재 이제현(1287)' 카테고리의 다른 글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松都八詠熊川禊飮 5(송도팔영웅천계음) (0) | 2023.05.19 |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松都八詠靑郊送客4(송도팔영청교송객) 송도팔영청교송객 (0) | 2023.05.11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松都八詠 2(송도팔영 2) 龍山秋晩(룡산추만) : 용산의 늦가을 (0) | 2023.04.27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松都八詠鵠嶺春晴 1(송도팔영곡령춘청) 곡령에 봄날은 맑아 (0) | 2023.04.20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白 溝(백 구) 백구강 (0) | 2023.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