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재 이제현(1287)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西京留守慶宰臣寄凍魚(서경류수경재신기동어)​ 서경유수 경재신이 언 고기를 부쳐오다

산곡 2024. 7. 24. 09:12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西京留守慶宰臣寄凍魚

(서경류수경재신기동어)

​서경유수 경재신이 언 고기를 부쳐오다

 

朝天石下玉鱗魚(조천석하옥린어) :

조천석 아래 옥 비늘 고기를

千里飛來入我廬(천리비래입아려) :

먼 천 리길에서 우리집에 보내왔구나

一見忽驚淸到骨(일견홀경청도골) :

한번 보자마자 맑은 기운 뼈에 통하니

只緣腹有令公書(지연복유령공서) :

뱃속에 공의 편지가 있어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