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春日田園雜興 5(춘일전원잡흥 5)
봄 전원의 여러 흥취.
社下燒錢鼓似雷(두하소전고사뢰)
사당祠堂 아래에서 종이돈을 불태우는데 북소리가 우레처럼 울리더니
日斜扶得醉翁回(일사부득취옹회)
날 저물자 술 취한 노인은 부축 받으며 돌아오네.
靑枝滿地花狼藉(청지만지화랑자)
푸른 가지 온 땅에 가득하고 꽃도 여기저기 흩어져 어지러우니
知是兒孫鬪草來(지시아손투초래)
이것은 분명 아이들이 풀싸움한 뒤끝임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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