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劉顧者苦索題扇위주필(유고자고색제선위주필)
유고라는 사람이 시를 써 달라고 몹시 조르기에 글씨를흘려서 빨리 쓰다
山水成都府(산수성도부)
성도부의 대자연은
曾聞似我中(증문사아중)
일찍이 우리나라와 같다고 들었는데
千秋無杜老(천추무도노)
오래고 긴 세월 두보가 떠나고 없으니
定覺錦溪空(정각금계공)
정말로 완화계가 텅빈 것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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