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海翁亭八詠 1(해옹정팔영 1)
해옹정 주변의 8가지를 읊다
海門殘照(해문잔조) : 해협의 저녁 햇빛)
遙海浸空碧(요해침공벽)
먼 바다에 푸른 하늘이 잠겨 있는데
餘霞上下赤(여하상하적)
저녁노을에 위아래가 붉게 물들었네
蒼茫何處帆(창망하처범)
아득히 멀리 어디에서 돛단배가 오는지
政帶扶桑夕(정대부상석)
정말로 저녁 햇빛을 머금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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