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海翁亭八詠 3(해옹정팔영 3)
해옹정 주변의 8가지를 읊다
竹逕淸風(죽경청풍) : 대숲에 불어오는 맑은 바람
暗竹迷行逕(암죽미행경)
대나무 숲이 어두워 오솔길 가다가 헷갈리는데
前溪日將暝(전계일장명)
앞 시내에 날이 저물어 가네
醉倚石頭眠(취의석두면)
술에 취해 바위에 기대어 자다가
微風吹自醒(미풍취자성)
산들바람 불어오니 저절로 깨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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