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海翁亭八詠 4(해옹정팔영 4)
해옹정 주변의 8가지를 읊다
松皐涼月(송고량월) : 소나무 언덕의 가을밤의 달
松上掛初月(송상괘초월)
소나무 위로 달이 막 걸리니
夜涼淸入骨(야량청입골)
맑고 서늘한 밤기운이 뼛속에 스며드네
疑乘鶴背風(의승학배풍)
학의 등에 올라앉아 바람을 타고
踏破瓊瑤窟(담파경요굴)
온갖 아름다운 구슬이 펼쳐진 듯 눈부신 경치 속을
걸어서 돌아다니는 것만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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