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月夜(지각월야)
달밤의 연못 누각
芳池月色可淸宵(방지월색가청소)
아름다운 연못에 달빛이 가히 맑은 밤
露結蛛懸見柳梢(로결주현견유초)
이슬맺혀 늘어진 거미 버드나무 끝에 보이네.
忽有一泓生眼底(홀유일홍생안저)
갑자기 또 하나의 연못이 눈 아래에 생겨나
微風吹作海門潮(미풍취작해문조)
미풍이 불어 바다의 문에 밀물을 일으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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