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762)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遣 憂 3 (견 우 3) 근심을 보내고

산곡 2023. 10. 6. 19:11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遣  憂 3 (견  우 3)  근심을 보내고

 

 

有天容我頂(유천용아정)

하늘이 있어 내 머리를 지탱할 수가 있고

 

有地容我足(유지용아족)

땅이 있어 내 발을 내디딜 수 있네.

 

有水兼有穀(유수겸유곡)

물이 있고 아울러 곡식도 있으니

 

自來充我腹(자래충아복)

저절로 와서 내 배를 채워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