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晝 臥 (주 와)대낮에 혼자 누워

산곡 2023. 3. 1. 11:06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晝 臥 (주 와)

대낮에 혼자 누워

 

 

抱枕無言語(포침무언어) :

말없이 베개를 안고 누우니

 

空房獨悄然(공방독초연) :

홀로 있는 빈 방이라 처연하구나.

 

誰知盡日臥(수지진일와) :

누가 알겠는가, 종일 혼자 누워있어도

 

非病亦非眠(비병역비면) :

병든 것도, 잠자는 것도 아닌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