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邯鄲冬至夜思家(한단동지야사가)한단에서 동짓날 밤에, 집 생각하며

산곡 2023. 11. 17. 18:15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邯鄲冬至夜思家(한단동지야사가)

한단에서 동짓날 밤에, 집 생각하며

 

 

邯鄲驛裏逢冬至(감단역리봉동지) :

한단역에서 동짓날을 맞아

 

抱膝燈前影伴身(포슬등전영반신) :

등불 앞에 앉으니 그림자와 짝이 된다.

 

想得家中夜深坐(상득가중야심좌) :

생각나노니, 고향집에선 밤 깊도록 앉아

 

還應說著遠行人(환응설착원행인) :

필시 먼 길 떠난 내 이야기 하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