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邯鄲冬至夜思家(한단동지야사가)
한단에서 동짓날 밤에, 집 생각하며
邯鄲驛裏逢冬至(감단역리봉동지) :
한단역에서 동짓날을 맞아
抱膝燈前影伴身(포슬등전영반신) :
등불 앞에 앉으니 그림자와 짝이 된다.
想得家中夜深坐(상득가중야심좌) :
생각나노니, 고향집에선 밤 깊도록 앉아
還應說著遠行人(환응설착원행인) :
필시 먼 길 떠난 내 이야기 하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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