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西山秋眺(서산추조)
서산西山에서 가을에 바라보다)
山帶浮雲影 (산대부운영)
뜬 구름 그림자가 산을 두르고
川回素練光 (천회소연광)
흰 비단 빛이 내를 감도네.
孤鴻聲斷續 (고홍성단속)
외기러기 우는 소리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니
流恨入蒼茫 (유한입창망)
떠돌던 한恨이 아득히 멀어지네.
'31) 고봉 기대승(15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謾 吟 2(만 음 2) 생각나는 대로 읊다 (0) | 2023.09.16 |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謾 吟 1(만 음 1)생각나는 대로 읊다) (0) | 2023.09.09 |
高峯 奇大承 (고봉 기대승). 圍棋(위기) 바둑을 두며 (0) | 2023.08.23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題扇(제선) 부채 (0) | 2023.08.16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歷訪朴孝伯(력방박효백) 박효백을 찾아가다 (0) | 202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