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1(도중만성팔수 1)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愁外水流花謝 (수외수류화사)
근심을 잊으니 물 흐르고 꽃 시드는데
意中雲白山靑 (의중운백산청)
마음속에는 흰 구름과 푸른 산.
蹇驢破帽西去 (건려파모서거)
다리 저는 나귀에 몸 얹어 찢어진 모자 쓰고 서쪽으로 가는데
無限長亭短亭 (무한장정단정)
10리와 5리마다 정자亭子가 끝없이 이어지네.
'31) 고봉 기대승(15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3(도중만성팔수 3)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0) | 2023.10.21 |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2(도중만성팔수 2)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0) | 2023.10.12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謾 吟 3(만 음 3) 생각나는 대로 읊다 (0) | 2023.09.24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謾 吟 2(만 음 2) 생각나는 대로 읊다 (0) | 2023.09.16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謾 吟 1(만 음 1)생각나는 대로 읊다) (0) | 202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