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2(도중만성팔수 2)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明月樓頭夢斷 (명월루두몽단)
명월루明月樓 위에서 꿈이 끊어졌지만
美人應在天涯 (미인응재천애)
아름다운 사람은 마땅히 하늘가에 있으리라.
起來裁書滿紙 (기래재서만지)
일어나서 사연을 많이 담은 긴 편지를 썼는데
碧山萬疊雲遮 (벽산만첩운차)
겹겹이 둘러싼 푸른 산이 구름에 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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