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籠鶴爲村童所傷 1(롱학위촌동소상 1)
조롱 속의 학이 시골 아이들에게 상처 입다
多情湖叟勤籠護(다정호수근롱호) :
다정한 호숫가 노인이 정성스레 조롱을 보살피어
無意街童擢羽毛(무의가동탁우모) :
아무 생각 없는 아이들 학의 깃털을 뽑아버리네
恩怨世間渾不省(은원세간혼불성) :
세간의 은혜와 원망 섞여있어 살피기 어렵고
碧霄歸夢政迢迢(벽소귀몽정초초) :
푸른 저 하늘로 돌아갈 꿈은 정녕 멀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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