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 송익필(1534)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籠鶴爲村童所傷 2(롱학위촌동소상 2) 조롱 속의 학이 시골 아이들에게 상처 입다

산곡 2023. 4. 15. 07:18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籠鶴爲村童所傷 2(롱학위촌동소상 2)

조롱 속의 학이 시골 아이들에게 상처 입다

 

九臯淸響反戕身(구고청향반장신) :

연못의 맑은 소리 도리어 몸을 죽이고

 

飮啄無心近世塵(음탁무심근세진) :

마시고 먹기 위해 무심코 세상을 가까이 했네.

 

軒上殊恩非所養(헌상수은비소양) :

집 위의 특별한 은혜를 바라는 것 아닌데

更投沙礫是何人(갱투사력시하인) :

다시 돌을 던지는 사람은 누구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