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김호연재(여) 1681)

金浩然齋(김호연재). 送春感懷[송춘감회] 봄을 보내며 회포를 느껴

산곡 2025. 2. 18. 06:54

金浩然齋(김호연재).   送春感懷[송춘감회]

봄을 보내며 회포를 느껴

 

一雨靑山濕[일우청산습] :

잠시 내린 비에 푸른 산이 젖고

 

林間落花多[임간락화다] :

숲 사이 꽃은 많이도 떨어졌구나.

 

柴門懶不開[시문라불개] :

사립문은 게을러 열지 못하도

 

三春客中過[삼춘객중과] :

봄 석달이 타향에서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