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芙蓉(김부용). 贈浿妓百年春(증패기백년춘)
평양기생 백년춘 에게
遲日鶯啼小杏陰(지일앵제소행음)
꾀꼬리는 해종일 살구나무숲에서 지저귀는데
佳人悄坐繡簾深(가인초좌수렴심)
가인은 수놓은 발 깊숙이 다소곳 앉았구나
願取春風無限柳(원취춘풍무한류)
끝없이 뻗은 버드나무에 봄바람을 가져다가
絲絲綰結百年心(사사관결백년심)
백년 굳은 마음 가지가지 마다 맺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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