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九天閣(구천각)
人登樓閣臨九天(인등누각임구천)
정자에 오르니 구천각은 하늘에 닿은 듯 하고
長渡長橋踏萬歲(장도장교답만세)
말 타고 긴 다리를 건너니 오랜 세월을 밟는 듯 하구나
山疑野狹遠遠立(산의야협원원립)
산은 들이 좁을까 싶어 띄엄띄엄 나누어 서있고
水畏丹行淺淺流(수외단행천천류)
불은 배가 다닐까 두려워 얕게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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