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 김병연(1807)

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嘲幼冠者(조유관자) 꼬마신랑

산곡 2023. 12. 3. 09:09

 

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嘲幼冠者(조유관자)  꼬마신랑

 

 

畏鳶身勢隱冠蓋(외연신세은관개)

솔개도 무서워할 작은 몸 갓에 가려 보이지 않으니

 

何人咳嗽吐棗仁(하인해수토조인)

어떤 사람이 기침해서 내뱉은 대추씨앗인가

 

若似每人皆如此(약사매인개여차)

사람마다 모두 이와같이 몸집이 작다면

 

一腹可生五六人(일복가생오육인)

한번 출산에 대여섯의 아이를 낳을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