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聞金若齋在安東以詩寄之 1
(문금약재재안동이시기지 1)
김약재가 안동에 있음을 듣고 시를 부치다
滄海三年別(창해삼년별) :
창해에 삼 년 동안 떨어져
平原一笑同(평원일소동) :
평원에서 한 번 같이 웃어보았다
風塵將歲晩(풍진장세만) :
세상풍진에 세월은 늦어가고
天地盡途窮(천지진도궁) :
천지간에 가던 길이 다 막혀버렸다
苦句難成讀(고구난성독) :
어려운 글귀는 읽기도 어렵고
深情默自通(심정묵자통) :
깊은 정은 말하지 않아도 절로 통한다
襄陽有山簡(양양유산간) :
양양에는산간 있어
共醉習池中(공취습지중) :
습지에서 함께 술에 취해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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