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舟下平壤 (주하평양)
배로 평양으로 내려가다
秋風一別降仙樓(추풍일별강선루) :
가을바람 한 갈래 선루로 내려오고
峽水如天倒碧流(협수여천도벽류) :
하늘같은 골짝 물은 거꾸로 푸르게 흐른다.
片帆飛廻三百里(편범비회삼백리) :
쪽배는 날듯이 삼백 리를 돌아오니
牡丹峰色到船頭(모란봉색도선두) :
모란봉 빛깔이 뱃머리까지 이르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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